[제2회 한일산업포럼]미래 먹거리 책임질 4대 성장산업 동향 한눈에

입력 2013-10-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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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교타임즈와 공동개최… 분야별 한·일 최고 전문가 참여 신기술 소개

한일 전문가들이 미래 성장산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2일 창간 3주년을 맞아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産業タイムズ)와 함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한일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7명의 양국 산업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은 ‘셰일가스’, ‘에코반도체’, ‘스마트카’, ‘첨단의료기기’ 등 4대 유망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시장 전략에 대해 알찬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김상우 이투데이 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에너지로 급부상한 셰일가스 관련 세계 동향과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산업의 신기술을 확인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산업포럼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정부도 미래 지향적 경제산업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투데이와 산교타임즈는 지난 4월 제1회 한일산업포럼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꾼 ‘셰일가스 혁명’을 심층적으로 다뤄 관련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당시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셰일가스 시대에 대비한 일본 산업계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형식적 포럼에 그치지 않아 무척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향을 정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포럼보다 강연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2배 이상 커졌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최신 정보들로 재구성한 ‘셰일가스 특별 세션’을 마련했고, 반도체산업의 큰 틀에서 ‘에코반도체스마트카의료기기’ 등 빠르게 첨단화되고 있는 산업들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분야에 정통한 인물들로 구성된 강연진도 눈에 띈다. 일본 내에서 산업경제 전문가로 더 유명한 이즈미야 와타루 산교타임즈 사장은 지난 포럼에 이어 또다시 강단에 올라 셰일가스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 반도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윤종만 트리노테크놀로지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수십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로미오 가르시아 한국GM 상무와 마스다 준 센트럴유니 사장은 한일 양국은 물론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균형 있는 시각을 전달했고,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의공학연구센터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방청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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