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사기혐의, 검찰 송치 예정...사건 내막 알고보니

입력 2013-10-02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캐나다 교포A씨(53)등 2명에게 토지 개발 명목으로 분양금 5억여 원을 받은 혐의(사기)를 받고 있는 가수 송대관(67) 부부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송씨 부부가 경매로 충남 보령시 남포면 땅을 매입한 후 2009년 토지 분양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해당 토지에 '송대관 공연장과 찜질방을 지을 예정'이라고 홍보를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 토지는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곳으로 드러났다.

교포 A씨 부부는 송 씨 부부가 신문에 낸 광고를 보고 지난 2009년 5월 계약금 9500만 원을 부동산 신탁전문회사인 한국자산신탁에 입금한 데 이어 분양 대금 3억 1900만 원을 세 차례 걸쳐 분양사 계좌로 입금했다.

하지만 송 씨 부부는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고, 특히 해당 대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9년 2월 17일부터 계획 관리 지역으로 지정돼 5층 이상 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곳으로 조사됐다.

이에 A 씨 부부는 송 씨 부부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9,000
    • +2.12%
    • 이더리움
    • 4,409,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2.63%
    • 리플
    • 2,878
    • +3.6%
    • 솔라나
    • 192,800
    • +2.61%
    • 에이다
    • 574
    • +1.06%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28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60
    • +1.98%
    • 체인링크
    • 19,210
    • +1.05%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