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미국서 CLA 출시 첫주에 2300대 팔아

입력 2013-10-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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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미국 판매가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는 미국에서 CLA 쿠페를 출시한 첫 주에 2300대를 팔아치웠다. 이로써 메르세데스의 9월 미국 판매는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CLA의 가격은 2만9900달러로 메르세데스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3만 달러 미만의 차를 내놨다.

메르세데스는 공격적인 광고 전략으로 CLA 판매 강화에 나섰다. CLA의 TV광고 모델은 영화배우 윌렘 대포가 맡아 악마로 등장했다.

메르세데스의 E-클래스 판매는 9월에 56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9월 총 판매대수는 2만4697대였다.

알렉 구티에레즈 켈리블루북 애널리스트는 “메르세데스의 포트폴리오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이 포함되면서 럭셔리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는 알 수 없다”면서 “출시 첫 주에는 소비자들이 사들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업체인 BMW의 9월 미국 판매는 전년 대비 8.3% 증가해 2만3568대를 기록했다. 7시리즈의 판매가 세 배 늘었다.

9월 판매 호조로 미국에서 메르세데스는 럭셔리 부문 1위를 지켰다. BMW와의 판매대수 차이는 9월에 2491대로 8월의 1362대에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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