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판매량 9만3671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입력 2013-10-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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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하락

기아자동차 9월 판매량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3만2123대, 해외 16만1548대 등 총 19만36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7% 감소한 수치로 19만870대가 팔린 2012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이다.

국내 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선전했지만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과 재고 부족으로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 모닝, K5, K3, 스포티지R은 각각 7514대, 4887대, 3347대, 2932대가 팔렸다.

기아차의 9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5만8100대, 해외생산 분 10만3448대 등 총 16만1548대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은 생산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 생산 분은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스포티지R, K5, 쏘렌토R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스포티지R 2만9109대, K3(포르테 포함) 2만3733대, 프라이드가 2만960대로 뒤를 이었다.

1~9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3만9027대, 해외 173만6558대 등 총 207만5585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9월 16일) 이전까지 이어진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 차질, 추석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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