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HSBC 중국 9월 제조업 PMI 50.2…예상치 밑돌아

입력 2013-09-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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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주문, 전월과 비슷한 수준…“경기회복세 지속할 것”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0.2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지난 8월의 50.1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앞서 지난 23일 발표된 예비치(51.2)는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1.2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예비치는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해 중국 경기회복 기대를 고조시켰다.

당초 수출주문이 눈에 띄게 회복해 PMI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확정치 집계에서는 수출주문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수정됐다고 HSBC는 설명했다.

취홍빈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외부수요가 개선됐으나 여전히 수출주문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조업 부문의 재고축적(restocking)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느리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미니 부양책으로 경기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되는 정책적 지원이 회복세를 지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다음달 1일 공식 9월 제조업 PMI를 발표할 예정이다.

HSBC 집계는 정부 통계보다 중소기업의 현실을 더 많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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