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일산업포럼] 한국지엠, 스마트폰 연동… 원격관리 편의성 높여

입력 2013-09-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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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국지엠

한국지엠도 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카 기술을 속속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우선 2014년형 ‘올란도’에 새롭게 장착된 ‘쉐보레 마이링크’는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동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과 오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또 음성인식 기능, 문자 기능 서비스(문자 읽어주기 및 빠른 회신) 등 안전운행과 관련한 기능이 추가 적용됐다.

쉐보레 마이링크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 안의 7인치 터치 스크린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이다.

최근 출시된 스파크EV에 기본 장착된 쉐보레 마이링크 역시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음악과 사진, 동영상 재생은 물론, 내비게이션 기능 및 후방주차 카메라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석 계기판과 마이링크 등 2개의 7인치 디스플레이로 전기충전 상태와 주행가능 거리, 에너지 사용 정보 등의 주행정보를 볼 수 있다.

마이링크 프로젝트 센터가 한국지엠에 설치된 것은 2010년 초다. 한국지엠의 연구진이 마이링크 시스템을 GM 본사에 제안해 이를 개발할 연구소로 한국이 선택됐다. 이 연구에 필요한 전 세계 GM 연구원들이 한국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철 한국지엠 인포테인먼트 설계 2팀장은 “마이링크는 쉐보레 소형차에 탑재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GM 소형차 개발센터가 한국에 있어 관련 센터가 한국에 설치된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 강국이라는 이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GM도 자동차 전자통신 시스템인 ‘온스타’를 운영하고 있다. GM의 전기차 볼트에 처음 적용된 온스타는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차량을 원격 조정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볼트에 접속해 차량의 충전 상태와 주행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배터리 충전도 예약을 걸어 전기료가 저렴한 시간에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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