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 초등학생 영어 능력 평가 시험 ‘TOEFL Primary’ 출시

세계 최고 교육평가 연구기관인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영어 초급자를 위한 평가시험을 개발했다.

청담러닝은 30일 ETS가 영어를 처음으로 접하는 영어 학습 입문자를 위해 글로벌 영어실력 평가시험인 ‘토플 프라이머리(TOEFL® Primar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플 프라이머리는 오는 11월 10일(일) 제1회 정기시험을 실시한다. 제2회 시험은 12월 치러지며, 내년부터는 연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새 평가시험은 미국 현지 만 8세에서 12세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인지능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시험 내용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항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토플 프라이머리 레벨은 초등 1, 2학년 대상의 Step1과 초등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ep2 등 2개로 구분된다. Listening(듣기)과 Reading(읽기)의 2가지 영역을 각각 약 30여분에 걸쳐 지필고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추가 선택이 가능한 말하기 부문인 ‘토플 프라이머리 스피킹’은 레벨 구분 없이 iBT(Internet-based Test) 방식으로 약 20분 동안 평가한다.

제1회 정기시험 접수는 오는 10월 17일(목)까지이며 응시료는 2만8000원이다.

토플 프라이머리 한국 시행사인 ‘런이십일(LERAN21)’ 임지택 대표는 “새로운 평가 시험 출시로 초급단계인 ‘토플 프라이머리’, ‘TOEFL Junior(토플 주니어)’, ‘토플 iBT’에 이르는 ETS의 TOEFL Family Line-Up이 완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