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킵상 키프로티치, 2년만에 남자 마라톤 세계신기록 작성

입력 2013-09-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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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케냐의 마라토너 윌슨 킵상 키프로티치(31)가 남자 마라톤 세계신기록을 2년 만에 경신했다.

킵상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 베를린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3분23초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년 전 동일 대회에서 패트릭 마카우(케냐)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2시간3분38초)을 15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킵상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고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라톤에서도 2시간3분42초라는 빼어난 기록을 세우며 마라톤의 최강자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종전 세계기록 보유자 마카우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해 킵상의 우승 가능성은 대회 이전부터 매우 높게 예상돼 왔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역시 케냐의 플로렌스 키플라갓이 2시간21분1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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