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길 과거 문자 폭로… 네티즌 "뭔가 있긴 있었구나"

입력 2013-09-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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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보아가 길의 과거 문자를 폭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가요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길과 그의 파트너 보아는 가요제를 준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제작진은 길에게 "혹시 (보아에게)사심이 있느냐"고 물었고 길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보아는 "접었지 오빠가"라고 말해 길을 당황시켰다.

보아는 "그 문자를 내가 못 잊고 있는다 아주"라며 "새벽에 술 마시고 문자 보내지 않았나. 오빠가 나 좋다고"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길은 삽시간에 머리에서 땀을 흘리며 당황했다. 땀을 닦는 길의 모습을 본 보아는 "아, 대머리도 땀이 나는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네티즌들은 "보아 길 과거 문자, 뭔가 있긴 있었구나" "보아 길 과거 문자 설마 장난이겠지?" "보아 길 과거 문자 뒷얘기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노홍철은 파트너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의 옥탑방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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