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이물질'…"미끈거리는 덩어리에 변색까지"

입력 2013-09-27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카리스웨트 이물질 발견

포카리스웨트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이모(23)씨는 편의점에서 산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다가 손가락 한 마디만한 덩어리를 발견했다.

이 씨는 불투명한 모양새에 미끈거리는 덩어리가 상당히 불쾌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음료수의 색깔이 이상했던 것.

원래 포카리스웨트 색깔은 흰색이지만 이 씨가 먹은 포카리스웨트는 노란색이었다. 이 음료스를 먹은 이씨는 복통과 두통을 느끼기 시작했고 화장실을 수 차례 오가기도 했다.

이에 이씨는 동아오츠카 측에 항의전화를 했지만 동아오츠카 측은 지금 당장 방문할 수 없으며, 구매금액을 환급해주고 제품 한 상자로 보상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동아오츠카 측의 무책임한 대응에 화가난 이 씨는 전화를 그대로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아오츠카 측은 "이물질이 아니라 침전물이거나, 제조 과정이 아닌 유통 과정에서 변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포함된 게 아니란 것이다.

이어 "제품을 싣고 옮겨지는 과정에서 부딪히다 보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생겨 대기중 세균이 유입될 수 있다"며 "음료가 전해질 미네랄 성분이라 응고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1,000
    • +1.7%
    • 이더리움
    • 4,39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97%
    • 리플
    • 2,871
    • +1.95%
    • 솔라나
    • 190,400
    • +1.82%
    • 에이다
    • 577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40
    • +2.8%
    • 체인링크
    • 19,300
    • +2.01%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