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이영애, 악플러 163명 고소…"한채영과 고부관계 아니야"

입력 2013-09-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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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정호영씨와 출국하는 이영애(사진 = 디마코)

배우 이영애와 정호영 부부가 '이영애-한채영 고부관계설'을 퍼뜨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26일 이영애와 정호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담 손석봉 변호사는 "이영애씨와 그의 배우자인 정호영씨는 이달 허위의 소문을 유포한 악플러 및 블로거들을 서울용산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러시앤캐쉬 사장이 정호영씨의 아들이므로 그와 결혼한 한채영씨는 정호영씨의 현재 처인 이영애씨와 고부관계가 된다는 허위소문을 인터넷상에 마치 진실인 것처럼 개재, 이영애씨와 정호영씨를 비롯해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호영씨의 직업, 나이 등 신상명세에 대해 무기상, 스폰서라고 허위사실을 게재해 정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채영 소속사 SM C&C 관계자 측은 향후 상황을 보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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