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김해숙, 드라마·영화·예능 종횡무진 활약 “젊은 나이였으면 못했을 것”

입력 2013-09-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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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의 김해숙(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해숙이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한 비결을 전했다.

김해숙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깡철이’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깡철이’,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소감과 비결을 전했다.

김해숙은 “젊은 배우였다면 이렇게 열심히 못했을 것이다. 나이가 있다 보니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나이에 상관없이 내 안에 에너지가 엄청나서 건강을 넘어 일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숙은 “영화와 드라마를 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두 출연하고 있다. 드라마는 내 고향 같은 곳이기 때문에 TV를 사랑해주는 시청자에게 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정신없이 나오고 있지만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연기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배우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숙은 또 “예능에 나가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뭐든지 열심히 했다”며 “열심히 하는 것이 건강할 수 있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깡철이’에서 강철(유아인)의 ‘바보엄마’ 순이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월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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