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큐, 아이폰”...캐세이 주가 3.5% ↑

입력 2013-09-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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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의 주가가 애플 아이폰5S·5C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급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증시에서 캐세이의 주가는 이날 3.5% 뛰어 지난 4월8일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5S와 5C의 지난 주말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항공 운송이 증가한 영향이다.

패트릭 추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캐세이는 애플 아이폰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혜택을 얻고 있다”면서 “캐세이는 중국에서 애플 공급자들의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추 애널리스트는 “캐세이의 8월 화물 운송은 전년보다 1% 증가했다”면서 “이는 지난 2월 이후 첫 증가세”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20일 아이폰5S와 5C를 출시한 첫 주말 900만대를 판매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캐세이 뿐만 아니라 아시아 항공사들은 지난 6개월 연속 항공 트래픽이 줄면서 난관을 겪고 있다.

애플의 제품 출시는 그동안 항공 운송업에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이 지난 해 9월 아이폰5를 내놓은 당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 트래픽은 2.6% 감소했다. 이는 전월의 6.3% 위축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다.

티모시 로스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 역시 캐세이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해석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103.13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4거래일 동안 4.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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