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불법체류자 1170만명…사상 최대치에 근접

입력 2013-09-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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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해 불법체류자가 117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7년의 1220만명에 근접했다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센터 퓨리서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법체류자가 줄어 그 다음해 1130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불법체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퓨리서치는 전했다.

경기회복으로 일자리가 늘면서 불법체류자도 그만큼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불법체류자의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국경순찰대에 체포된 사람 수가 줄어들다가 지난해 오른 것은 불법체류자가 늘어났음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퓨리서치는 전했다.

지난해 불법으로 월경했다가 체포된 사람은 멕시코 출신이 26만6000명, 비멕시코 출신이 9만9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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