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 자금회수 나섰다…1500억 규모 블록딜 추진

입력 2013-09-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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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을 비롯한 12개 채권은행단이 금호타이어 보유주식 매각에 나섰다.

24일 IB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 금융회사들은 이날 장 마감 이후 보유하고 있던 금호타이어 주식 1277만780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전체 상장주식수의 8.6%에 달하는 물량이다.

매각 할인율은 4.5~9.5%가 적용되며 매각 규모는 1500억원 달할 전망이다.

2013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금호타이어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으로 지분율은 20.10%다. 이밖에 5% 이상 주요 주주로는 우리은행(15.23%), 국민은행(6.49%), 국민연금(5.17%) 등이 있다.

이들 4개 기관이 전체 주식의 절반에 육박하는 46.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금호타이어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들이 출자전환하면서 보유하게 됐다.

최근 업황 회복 기대감에 금호타이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규모 블록딜이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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