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맹한 캐릭터, 연기일 뿐” 실제로는 ‘똑유리’

입력 2013-09-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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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MC로 주목받고 있는 성유리(사진 = SBS)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MC 성유리가 ‘똑유리’로 거듭났다.

23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가을맞이 ‘매력 추녀(秋女)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배우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성유리는 그녀 못지않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토크를 이어나가던 문소리는 “작품 속 이미지가 강한 역할들만 연기하다 보니 대중들이 자신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심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경규는 “대중들은 만만하고 맹해 보이는 이미지를 좋아한다”며 은근슬쩍 성유리를 주목했다.

성유리는 “여기서 맹한 캐릭터를 맡고 있냐”는 질문에 “사실 맹한 캐릭터는 아닌데 연기하고 있다”며 재치 있게 답변했고, 실제로는 ‘똑유리’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또 김제동의 예능 슬럼프를 지적하는 문소리에게 “티 안 나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돌직구를 서슴지 않았고, 예측 불허한 그녀의 말에 모든 이들이 폭소를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녀는 MC 발탁 초반 긴장한 모습으로 귀여운 말실수를 연발해 ‘맹유리’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차츰 숨겨진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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