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 오송서 신종 감염병 대응 논의

입력 2013-09-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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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4일 오송 감염병 국제 심포지움 개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이 신종 감염병 불안이 계속해서 커지는 가운데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해 논의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에서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는 전향적 접근”라는 주제로 하는 제3회 ‘오송 감염병 국제 심포지엄(OSI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을 비롯해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5개국 총 20여명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감염병 연구 분야에 대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미국 에모리 대학의 헬더 나카야 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백신의 방어면역 작용 메카니즘을 설명하고, 후천성면역결핍증(HIV)백신 면역기전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황열 백신의 면역학적 메카니즘 연구 응용 방안을 발표한다.

강연 B에서는 각국 전문가들이 “융복합 신기술을 이용한 감염성 질환연구”를 주제로 나노기술 기반의 새로운 정밀신속 진단법과 백신의 효능강화기술 개발 등 보건의료분야의 진단, 예방기술 연구개발에 관련된 첨단 분야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강연 E에서는 “만성 바이러스 감염치료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에이즈, B·C형 간염 등 중증만성감염질환에 대한현황과 예방·치료법 등을 소개하고 새로운 약물 개발 결과 발표와 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세계적으로 많은 일 중 가장 많은 화두로 떠오른 것은 기후변화 및 신종 감염병으로 SFT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등의 새로운 위협이 대두하였던 시점에 OSID 2013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며 “국내외 감염병 연구 분야의 석학들과 최신의 지견을 나눔으로써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중장기 연구 전략 수립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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