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진화]대한항공, 도서관건립나무심기… 올 키워드는 ‘동행’

입력 2013-09-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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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진그룹이 서울 강남구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진행한 도서전달식에 참석한 서용원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그룹 .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동행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에 ‘동행’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족된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이 선포한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행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위드 캠페인은 세계 각지에 사랑을 나누는 ‘나눔지기’, 국내외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지기’, 글로벌 친환경 활동 ‘환경지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문화지기’ 등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한항공은 우선 한진그룹을 대표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 도서 1만6000여권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각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뤄졌으며 기부된 책은 농어촌, 산간벽지 마을 등의 지역에 전달된다.

또 대한항공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주거공간을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8억여원, 항공권 42매 협찬 등의 후원을 지속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를 사회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1사 1촌 운동’, 소외계층대상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과 몽골 사막 지역에서 나무심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몽골사막에 지난 10년간 7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009년에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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