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의 진화]에쓰오일, 지역주민에 인형극·국악 등 ‘문화나눔의 장’

입력 2013-09-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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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문화예술나눔’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저녁 서울 마포 공항철도 공덕역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11년 공덕동 신사옥으로 입주한 후 매달 대강당,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열어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그동안 36회에 걸쳐 인형극, 국악 공연, 마술 쇼,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연주와 퍼포먼스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연 때마다 지역주민들에게 공연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전 예약을 받는데, 매달 800~1200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호감도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또 업무 공간인 사옥을 지역 친화공간으로 활용한 발상의 전환으로, 이미지 제고 효과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밀집형 시가지였던 공덕동 일대가 공항철도 개통과 경의선 지하철 등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이 공덕동 중심가에 새롭게 자리잡으면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특히 에쓰오일은 사옥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사옥 주변에 여름철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무료 음수대를 설치하고, 음수대 옆에 벤치와 등나무 쉼터를 제공해 지나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음수대는 겨울철에 무료 온차 자판기인 ‘구도일 찻집’으로 변신해 현미 녹차, 핫초코, 검은콩 곡차 등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착한기업,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제공하는 문화기업, 마포 중심가의 랜드마크로서 지역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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