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주택 2차 후보지 발표 연기

입력 2013-09-23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범사업 지구지정 마무리가 급선무”

행복주택 2차 사업 후보지 발표가 당초 10월에서 올해 말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주민 반발 등으로 인해 시범사업의 지구지정이 늦어지면서 정부가 후속 사업을 서두르지 않기로 한 것이다.

23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지정한 행복주택 시범사업의 주민 협의와 지구지정을 마무리하는 게 급선무”라며 “시범사업에 대한 지구지정이 이뤄질 때까지 2차 지구는 지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오류·가좌·공릉·목동·잠실·송파(탄천)·안산 등 7곳을 후보지로 발표하고 7월 말 지구지정을 끝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 반발에 부딪히면서 지난달 오류와 가좌지구만 먼저 지구지정을 했고, 나머지 5곳의 지구지정은 수개월째 연기되고 있다.

현재 공릉지구는 지자체가 공원시설을 넣어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잠실·송파지구는 교통문제, 목동지구는 교육·교통문제 등을 놓고 지자체·주민의 반발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주민과 지자체 반대 등을 고려해 2차 후보지는 지자체가 요청한 곳을 우선으로 지정하는 ‘제안형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5: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43,000
    • +2.51%
    • 이더리움
    • 4,925,000
    • +6.46%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1%
    • 리플
    • 3,100
    • +1.44%
    • 솔라나
    • 206,800
    • +5.03%
    • 에이다
    • 688
    • +7.8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5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1.14%
    • 체인링크
    • 21,070
    • +3.49%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