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 장관, “기초연금 공약 후퇴 책임” 사의 표명 검토

입력 2013-09-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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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진영 보건복지부 장곤.(사진=연합뉴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초연금과 관련해 대선공약을 지키지 못한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었던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던 원안에서 대폭 후퇴한 데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이다.

진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의료수출 협약 체결 등을 위해 20일 출국해 사우디를 방문 중이며 오는 25일 귀국한다. 진 장관은 사우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힐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진 장관이 사의 표명을 검토 중인 것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기초연금 공약을 만드는 데 중추 역할을 했지만 26일께 발표될 정부 최종안은 당초 공약보다 후퇴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를 앞둔 정부 최종안은 65세 이상 노인의 70% 내지 80%에만 소득수준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20만원 한도에서 기초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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