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맞나? 대형마트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 20% 껑충

입력 2013-09-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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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올해 대형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고가의 프리미엄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16일까지 올해 추석선물세트 상품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세트 평균 신장률이 5%인 점을 고려하면 4배 이상이다.

실제로 100만원이 넘는 와인, 50만원대 한우세트, 30만원대 굴비 등 다양한 고가 프리미엄 세트 판매가 고르게 증가했다.

해수를 뿌려 삼투압 현상을 이용한 재배농법으로 당도를 높인 고가의 예산 황토밭 사과 2천 세트는 준비물량이 완판됐다.

이마트가 올해 처음 도입한 바이칼호 차가버섯세트(10만∼20만원) 판매량은 500세트를 넘었다.

명절의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판매 증가율은 작년 추석에는 8.6%였고, 올해 설에는 14.6%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금년 추석 1만원대 이하의 저가 선물세트 매출은 1.0%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4만∼5만원대가 70.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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