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네이버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라인의 가입자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라며 “9월 현재 2억4000만명을 넘었고 매일 100만명 이상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내 3억명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라며 “2014년 라인 매출은 1조 3000억원, 2015년에는 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가가 글로벌 경쟁사(Peers)와 강하게 동조화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 밸류에이션 적용이 적절하다”며 “최근 급등으로 주가가 다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라인의 성장 스토리는 아직도 초기 단계”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