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선, 이영자 디스 "'야, 돼지야!'라고 했을 뿐인데…선배가 돌아봐"

입력 2013-09-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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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박지선이 이영자를 디스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지민, 박지선, 김민경, 신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MC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4인방에게 “요즘 어떤 고민이 있냐”며 질문 했다.

박지선은 “고민 보다 먼저 이영자 선배님께 사과드려야 될 일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선은 “작년 연예대상 때 김준현 선배를 아무리 불러도 안돌아 보길래 ‘야, 돼지야!’라고 했는데 이영자 선배가 돌아봤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영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박지선에게 쿠션을 집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MC 김태균은 “굳이 이야기를 안꺼내도 될 것 같았는데”라고 말하자 박지선은 “제가 괜히 긁어 부스럼을 했네요”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지민, 박지선, 김민경, 신보라는 고민 주인공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특유의 재치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3연승을 차지한 ‘완벽녀의 실체’ 사연이 4연승에 도전한다. 이영자를 향한 박지선의 디스(?)는 16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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