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각종 기록]레알, 9번으로 최다 우승...최다출장 및 득점은 라울

입력 2013-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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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사진=AP/뉴시스)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을 기해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어 20일 새벽에는 유로파리그도 개막하면서 올시즌 양대 유럽클럽대항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챔피언스리그가 현재의 32강이 겨루는 조별라운드 체재로 바뀐 것은 1992-93 시즌이다. 올시즌이 22번째 시즌인 셈이다. 이전까지는 각 리그별 우승팀들이 챔피언스컵이라는 이름으로 우승을 놓고 다퉜다.

전신인 챔피언스컵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 우승을 기록중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1956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이후로도 4번의 우승을 추가해 9번 우승으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2002년 우승 이후 아직 우승 기록이 없어 와신상담 중이다.

이 부문 2위는 7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AC 밀란이다. 밀란은 1963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현재의 챔피언스리그 하에서도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역시 각각 5차례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공동 3위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리버풀은 2005년 우승이 가장 최근의 우승 기록이다. 바르셀로나와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각각 4번식 우승을 차지해 이 부문 공동 5위다.

하지만 유럽컵 위너스컵(UEFA컵으로 흡수된 뒤 현재의 유로파리그로 발전)과 유로파리그(전신인 UEFA컵 포함) 등을 모두 포함한 유럽클럽대항전에 전체의 우승 기록으로 보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이 부문 1위는 11번 우승을 차지한 레알이 숙적 바르셀로나와 함께 공동 1위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을 비롯해 컵 위너스컵과 UEFA컵에서 각각 4번과 3번의 우승을 더 기록했다,

현행 챔피언스리그가 도입된 92-93 시즌 이래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가장 많은 190경기를 치러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있지만 102승 49무 39패로 승점 355점을 기록해 최다승점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위 바르셀로나가 승점 354점, 3위 레알이 353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바이에른이 4위지만 승점은 316점으로 선두권과는 격차가 비교적 큰 편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은 레알과 샬케 04에서 활약한 라울이 보유하고 있다. 그는 통산 142경기에 뛰었다. 134경기를 치른 맨유의 라이언 긱스가 2위에 올라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긱스가 올시즌 라울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샤비와 이케르 카시야스가 각각 131경기와 127경기에 나서 이 부문 3위와 4위에 올라있다.

라울은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도 함께 보유중이다. 통산 71골을 기록중인 라울이다. 59골을 기록중인 메시가 2위로 빠르면 올시즌 메시가 라울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리그별 팀의 숫자는 UEFA의 지난 5년간 랭킹에 근거해 결정된다. 올시즌은 2007-08 시즌부터 2011-12 시즌까지의 5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진다. 2012-13 시즌까지를 포함한 5년간의 랭킹은 곧바로 올시즌이 아닌 2014-15 시즌에 출전할 리그별 팀 숫자를 결정한다. 한 시즌의 유예기간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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