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

입력 2013-09-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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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EY한영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우리파이낸셜 인수전에 참여한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우리파이낸셜 매각 주관사로부터 예비입찰안내서 및 투자설명서(IM)를 받아 내달 21일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인수 자문사로는 EY한영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우리파이낸셜을 인수할 경우 할부금융과 개인대출 시장이 확대돼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우리파이낸셜 인수전에 참여함에 따라 KB금융지주·KT 등과 3파전을 벌이거나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가 합세한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KB금융은 우리투자증권·우리파이낸셜·우리F&I 등을 모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KT도 KT금호렌터카·비씨카드 등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 소매금융시장 확대를 노리는 오릭스가 합세한다면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파이낸셜은 지난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2007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종합여신전문금융 회사다. 2012년말 기준 자산은 3조500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을 기록했다. 직원수는 750명이다.

사업부문은 자동차금융·개인금융·기업금·리스금융 등이며 영업채널은 4개 지역본부와 20개 영업지점·2개 영업소·5개 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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