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세계 최초 BOG 활용 연료전지 사업 추진

입력 2013-09-16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에너지가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BOG)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한국가스공사와 삼척 LNG 생산기지에 300kW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납품하는 연료전지는 세계 최초로 LNG 저장탱크 및 운반선 등 열과 접촉할 수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든 발생하는 증발가스인 BOG를 연료로 사용한다.

기존 연료전지는 연료인 가스를 얻기 위해 재액화 설비를 운영했으나, 이번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는 BOG 가스를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재액화 설비 운영에 투입하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연료전지가 연중 일정하게 BOG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신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사업 이후 평택·인천·통영 등 다른 LNG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BOG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곤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사업실 전무는 “현재 국내에는 600MW의 연료전지를 가동할 수 있는 BOG 가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국내 및 해외 가스사의 BOG 프로젝트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00,000
    • -0.67%
    • 이더리움
    • 4,559,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2.79%
    • 리플
    • 3,045
    • -2%
    • 솔라나
    • 199,700
    • -1.72%
    • 에이다
    • 621
    • -2.82%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1.45%
    • 체인링크
    • 20,700
    • -0.77%
    • 샌드박스
    • 0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