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근처에 450m 보이지 않는 빌딩?…안전성 논란

입력 2013-09-16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DS아키텍트, 인천공항 인근 새 빌딩 건축허가 받아…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도 갖춰

▲타워 인피니티 조감도. GDS아키텍트

인천공항 근처에 보이지 않는 빌딩이 세워질 전망이어서 안전성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건축회사인 GDS아키텍트는 인천공항 인근에 450m 높이의 ‘타워 인피니티(Tower Infinity)’ 건축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포브스와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 타워는 완공되면 세계 6위 타워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타워의 특징 중 중요한 것은 높이가 아니라 시각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갖춘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GDS아키텍트는 성명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보이지 않는 타워를 건설해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타워 인피니티 '보이지 않는 효과' 원리. 세 개의 다른 지점에서 카메라로 주변 경관을 찍은 이후 파노라마 이미지로 합쳐 LED프로젝터로 구현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출처 GDS아키텍트

이 타워는 LED프로젝터와 카메라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효과’를 구현한다. 카메라가 타워 주변의 경관을 찍으면 프로젝터가 이를 타워에 투사하는 원리다.

회사는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빌딩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존재 자체를 보이지 않게 해 오히려 존재감을 과시하는 방식으로 한국의 부상을 설명하려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타워는 세계 3위 전망대와 함께 상점·레스토랑·영화관·워터파크 등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풍부한 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포보스 등 외신들은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GDS와 공동으로 이 타워를 세울 것이며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비행기가 자주 드나드는 공항 근처에 ‘보이지 않는 빌딩’이 세워진다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확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86,000
    • -1.89%
    • 이더리움
    • 2,86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0.38%
    • 리플
    • 1,988
    • -1.19%
    • 솔라나
    • 121,200
    • -2.57%
    • 에이다
    • 370
    • -3.14%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19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70
    • -3.26%
    • 체인링크
    • 12,650
    • -2.62%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