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승리·대성, ‘런닝맨’ 출연…지효공주 쟁탈전

입력 2013-09-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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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쟁탈전 촬영현장(사진 = SBS)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승리, 대성이 송지효를 사이에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드래곤, 승리, 대성이 출연해 왕자로 변신한 ‘런닝맨’ 멤버들과 공주 송지효의 환심을 사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번 방송은 지효공주의 마음을 얻어야만 유리한 힌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런닝맨’과 게스트들은 오프닝 녹화 때부터 지효공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댄스배틀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이날 개리는 송지효에게 열렬한 애정공세를 펼치던 중 돌발행동을 해 전 출연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드래곤이 여심을 자극하는 매너를 선보이며 꽃받침 애교를 펼치자 지석진은 “이런 식으로 얼굴 공격하는 게 어디 있냐”며 옆에 있던 대성에게 “넌 안되냐?”고 물어 본의 아니게 굴욕을 안겼다.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이천의 한 논에서 펼친 미션 게임에서는 ‘런닝맨’ 사상 가장 혹독한 게임이 등장했는데 전 출연자 모두 진흙탕을 구르며 진흙범벅이 되도록 게임에 임했다.

빅뱅과 ‘런닝맨’ 멤버들의 지효공주 쟁탈전은 15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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