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아들 사망 원인 모른다…"일부러 안 들어"

입력 2013-09-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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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아들

▲사진=KBS

배우 박원숙이 아들 故서범구 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 여행-그래도, 괜찮아'(이하 그래도 괜찮아)에 출연했다.

배우 오미연과 체코 프라하를 여행한 박원숙은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 학생들을 보며 "아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지만 위험하다고 말렸다"며 "학생들을 보니 우리 아들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나는 아직까지 아들의 사망 원인을 모른다. 일부러 안 들었다"며 "사고 당시 사람들이 내게 그 이야기하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의사가 아들의 다친 부위에 대해 말하려고 할 때도 됐으니 하지 말라며 귀를 막았다. 그래서 난 지금까지 아들의 사고 원인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숙은 2003년 11월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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