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웨딩화보 공개…10월 12일 결혼 "살아야 할 이유 만들어줘 고마워"

입력 2013-09-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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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

현진영이 댄디한 새 신랑으로 완벽 변신했다.

12일 현진영은 오는 10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진영은 깔끔한 검정색 수트와 회색 자켓에 보타이를 매치해 댄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신 포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애정 가득한 눈빛과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현진영은 신부의 이마에 달콤한 입맞춤을 선보이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현진영과 백년가약을 맺는 신부는 연예인 출신 사업가 오서운(36)이다. 두 사람은 이미 2년 전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로 같이 살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사랑을 이어왔으며, 특히 오서운은 현진영의 4집 앨범 ‘요람’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현진영은 “옆에 있어줘서 항상 고맙고, 내가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고백하며 아내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현진영∙오서운 부부의 결혼식 주례는 조하문 목사가, 축가는 조성모∙투아이즈,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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