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깡철이’, 청소년관람불가→15세관람가…10월2일 개봉

입력 2013-09-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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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에서 모자 호흡을 맞춘 김해숙-유아인(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가 15세이상관람가등급으로 10월2일 개봉된다.

‘깡철이’의 제작사 시네마서비스는 12일 청소년관람불가등급 판정을 받았던 ‘깡철이’의 15세이상관람가 개봉 소식을 전하고 10월2일 개봉일을 공개했다.

안권태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깡철이’ 제작발표회에서 “심의를 다시 넣었다. 정서적으로 접근하면 충돌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영화를 볼 때 좀 더 사실적이고 잔인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서 심의를 넣었다. 현재 편집 작업 중이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앞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깡철이’에 대해 “영상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장면이 자극적으로 표현됐다”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린 바 있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과 김해숙이 따뜻한 모자 호흡을 선보인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유아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벽한 부산 사투리와 거친 액션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정유미, 이시언 등은 각기 다른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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