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 주력 자회사들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주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5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이 2분기 3위(5.3%)를 기록한데다 지난달에 공개한 G2폰 영향으로 향후에도 꾸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2%증가한 58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전기차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정부의 보조금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비용증가의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송 연구원은 “LG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597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 결국 주당순자산가치(NAV)에서 57.2%를 차지하는 전자, 화학, 통신 등의 긍정적 전망은 주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