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 헤지펀드 매크로전략 활용 공모펀드 출시

입력 2013-09-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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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투자종목 10개 중심 절대수익 추구

헤지펀드 매크로 전략을 활용한 공모펀드가 출시됐다.

NH-CA자산운용은 공모로 투자할 수 있는 헤지펀드 컨셉의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크로 전략은 거시경제 분석을 바탕으로 주식, 채권, 상품 등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전략 중 하나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 전략 중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롱숏 상품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기초자산을 글로벌로 넓혔고, 매크로 전략을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는 평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필립 페르슈롱 NH-CA자산운용 공동 대표는 “이 펀드의 키워드는 투자기회 포착이고, 실제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투자 원금을 최대한 보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펀드 컨셉 역시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멀 티에셋펀드이자 인컴펀드이며 안정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하는 오퍼튜니티펀드의 성격도 모두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NH-CA의 2대 주주인 Amundi의 자문으로 운용한다. Amundi는 약 1100조원을 운용하는 유럽 1위, 글로벌 9위의 자산운용사다.

특히 Amundi는 리스크 관리에 정통한 운용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최근 미국 양적 완화 축소와 출구 전략 등 변동성이 심화중인 상황에 'NH-CA 글로벌 매크로 펀드'는 시황에 가장 적합한 투자자산 10여 개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적극적으로 리밸런싱한다.

기존의 멀티에셋 상품이 수백 개의 자산에 나누어 투자하면서 리밸런싱을 거의 하지 않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펀드의 자문을 담당하는 레온 골드펠드(Leon Goldfeld) 매니저는 “ 이 펀드는 한국 투자자들을 위해 새롭게 만든 상품으로써 적극적으로 리밸런싱 하고 투자종목 자체가 10여개로 집중되어 있다”며 “글로벌 매크로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6~8% 수준이고, 핵심 자산의 집중된 투자, 역동적 자산배분,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 철저한 위험 관리 4가지의 투자전략 위주로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10여 개의 판매사에서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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