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골프’로 골프생중계, 1:1 레슨, 골프장 예약까지~

SK텔레콤이 골프 생중계·1:1골프레슨·골프장 예약까지 하나의 앱에서 모두 서비스하는 ‘T골프’를 11일 출시한다.

T골프는 PGA, LPGA, EPGA 등 메이저 골프대회 주요 경기를 초고화질 영상으로 무료 생중계한다. 내년에는 KPGA, KLPGA 중계도 추가될 예정이다.

T골프는 모든 경기를 각 라운드 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편집, 다음날 아침에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골프 레슨에도 T골프를 활용할 수 있다.

T골프는 임진한 선수가 운영하는 골프아카데미 ‘에이지슈터’와 함께 제작한 샷유형(퍼팅, 드라이버 샷, 아이언 샷 등) 별, 상황 별 레슨 영상을 단독 제공한다. 또 자신의 스윙 모습을 촬영해 등록하면 수일 내 ‘임경빈 골프아카데미’ 대표 임경빈 프로가 직접 조언을 주는 1:1 레슨 서비스도 9월 한 달 동안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제공한다. 영상을 올릴 때 궁금한 점을 함께 입력할 수도 있다.

또한 T골프는 전국 100여 곳의 골프장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수수료는 없으며, 자주 찾는 골프장을 관심 골프장으로 등록해 두면 예약 가능 일정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일주일 내 일정으로 부킹을 하는 경우에는 ‘타임세일’ 메뉴를 통해 보다 저렴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T골프는 골프 중계뿐 아니라 실제 운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다른 스포츠 분야에도 풀 패키지 서비스를 계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골프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팀에게 크리스탈밸리 골프장 이용권(4인 1팀) △100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00명에게 SK주유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바일 T스토어에서 T골프를 내려받은 후 응모 가능하며, 당첨 여부는 다음달 21일 T골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