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여행 모바일 앱 인수 - 블룸버그

입력 2013-09-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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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여행 관련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인 ‘라스트 미니 트래블 앱 블링크’를 인수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루폰이 인수한 이 앱은 유럽 내 호텔이나 항공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을 도와주는 앱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루폰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여행·레저 사업부에 활로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루폰의 아론 쿠퍼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블링크가 한 식구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숙박시설을 좋은 가격에 알려주는 여행 모바일 앱과의 결합을 통해 여행 사업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링크 앱은 기존 그루폰의 여행 사업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 유럽의 유명 관광명소에서도 독특한 호텔을 원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성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블링크라는 브랜드는 ‘블링크 바이 그루폰’( Blink by Groupon)이라는 브랜드로 새단장된다.

그루폰은 2011년 겟어웨이(Getaways)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여행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회사는 전세계에 있는 관광명소에 있는 호텔 예약은 물론 여행 패키지 서비스에 대해 ‘당일 예약’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여행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블링크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베카 미구엘라는 “현재 전 세계 최상위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맺기 이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우리 앱을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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