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주요뉴스]강덕수 STX조선해양 대표 사임ㆍ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논란 등

입력 2013-09-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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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수 회장, STX조선해양 대표 사임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STX조선해양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STX조선해양은 9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어 채권단이 추천한 박동혁 대우조선해양 부사장과 류정형 STX조선 부사장(조선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채권단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성남보호관찰소 분당 이전 반대 거세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이전한 데 대해 인근 주민들이 극렬히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2000년부터 수정구 수진2동의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 왔으나 계약이 만료되자 지난 4일 서현동 건물로 이전했다. 주민들은 5일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5일째 집회를 이어가는 등 격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관찰 및 교육업무는 도심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하도록 하고 제3의 장소가 확보되기까지는 관찰ㆍ교육 업무를 일시 중단하도록 해 대상자들이 서현동 사무소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면 어떨까요”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 채동욱 검찰총장 정정보도 요구 "유전자 검사할 용의있다"

최근 혼외아들 논란의 중심에 선 채동욱 검찰총장(54)이 관련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채 총장은 "오늘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유전자 검사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6일 총장의 혼외아들 보도에 이어 이날 채 총장이 혼외 관계로 얻은 아들 채모 군이 올해 7월 말까지 다닌 서울시내 사립 초등학교 기록에 채군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되어있다는 이 학교 관계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담배 소비량 감소...'웰빙' 바람에 사상 최저 수준

올해 상반기 국내 담배 소비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시장 담배 총 수요는 893억 개비로 전년의 900억 개비에 비해 0.8% 감소했다. KT&G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작년말 62.0%에서 올해 상반기 62.4%로 0.4%포인트 높아졌다. 하지만 올 1~6월 반출량은 266억 개비로 작년 동기의 270억 개비보다 1.5%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담배소비량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은 웰빙 열풍이 불면서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레슬링,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합류…야구ㆍ스쿼시 탈락

레슬링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 재합류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25회 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치러질 28개 정식 종목에 레슬링을 포함시켰다. 레슬링은 IOC 위원 95명 가운데 49명이 지지해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반면 구-소프트볼(24명), 스쿼시(22명)는 정식 종목 채택에 실패했다. 이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은 25개 핵심 종목에 골프와 7인제 럭비, 레슬링이 포함돼 총 28개 종목이 치러진다.

◇ 강.절도 등 5대 범죄, 54초에 한 건식 발생

올해 들어 살인과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가 54초마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는 25분에 1건 꼴로 발생했다. 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현(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5대 범죄 범죄시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1∼7월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33만9186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54초마다 1건 꼴이다. 범죄 종류별로는 살인이 545건으로 9시간20분24초마다, 강도는 1200건으로 6시간14분24초마다 발생했다.

◇ 수산물 방사능 대책 오늘 적용…日수산물 연 5000톤 수입금지

정부가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를 비롯해 일본 방사능 수산물 사실상 전면 수입금지조치가 오늘(9일)부터 적용된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에서 지난해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5000톤이다. 이는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된 전체 수산물 4만톤 중 22.5%에 해당한다. 지난 2011년 3월 25일 후쿠시마 주변 8개 현 50개 품목에 수입을 금지해 와 이번 조지로 추가로 33개 품목이 금지돼 일본 수산물 중 22.5%는 수입이 전혀 되지 않게 됐다.

◇ 6개 카드사 공동 앱카드 본격 출시

6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신개념 모바일카드‘앱카드’가 본격 상용화 된다. KB국민카드·농협은행·롯데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는 그동안 공동으로 추진해 온 ‘앱카드’를 9일 그랜드 론칭 한다고 밝혔다. 앱카드는 기존 모바일카드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카드 발급의 불편함과 가맹점 확대 비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플라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QR코드·NFC 방식으로 결제한다. 바코드 리더기가 구비된 가맹점에서는 별도로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결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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