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찬반투표 실시… 10일새벽 결과 나올 듯

입력 2013-09-09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 노조가 9일 2013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울산·전주·아산공장, 판매·정비·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00명을 상대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개표는 전국의 투표함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도착하는 오후 10시 전후 시작하고, 결과는 자정이나 10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5일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 9만7000원(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수당 1인당 1만원 지원,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50만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100억원 상당 구입(1인당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출연 등에도 의견 일치를 보였다.

노조는 교섭 과정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2∼4시간씩 파업했으며 이 때문에 회사는 차량 5만191대를 만들지 못해 1조225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1,000
    • -1.5%
    • 이더리움
    • 5,318,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4.05%
    • 리플
    • 731
    • -1.08%
    • 솔라나
    • 233,700
    • -0.64%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18
    • -3.95%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1.92%
    • 체인링크
    • 25,660
    • -1.16%
    • 샌드박스
    • 622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