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의 복수…김보연에 굴욕 안겼다

입력 2013-09-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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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의 복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78에서는 이제 막 연인으로 발전한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설설희 부모님과 함께 황시몽(김보연 분)의 가게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오로라는 황시몽 앞에서 설설희의 부모에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황시몽의 속을 긁었다.

황시몽은 오로라의 당당한 말과 행동에 멘탈이 붕괴되고 말았다. 오로라는 황시몽을 보란 듯 설국에게도 일부러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써서 불렀다. 황시몽은 놀란 눈을 더 크게 키우며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황시몽은 어떻게 된 일인지 의아해했다. 설국(임혁 분)과 안나(김영란 분)는 오로라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모습이었다. 안나는 황시몽에 설설희를 아들이라 소개한 뒤 오로라와 잘 어울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황시몽은 어색한 표정으로 긍정했지만, 오로라를 보며 이를 갈고 있었다.

설설희 가족이 있던 룸에서 나온 황시몽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멍한 표정이었다. 오로라의 복수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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