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사 회장 힘 너무 강해…지배구조 후속조치 마련”

입력 2013-09-05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나라 금융회사 지배구조가 특이해 회장의 힘이 너무 강하거나 사외이사의 힘이 너무 강하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경제정책포럼 초청강연에서“금융권 지배구조 문제를 어느 정도 정리해 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올해 하반기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관련 설립준비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달 말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금융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 ‘금융비전’ 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인프라 투자업체인) 호주 맥쿼리는 신흥시장의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해 수익을 올린다”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게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판 골드만삭스론’을 놓고는 “우리에겐 무리다”며 “실현가능성 있고 손에 잡히는 쪽으로 비전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 때문에 지방은행 매각이 제일 어렵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사겠다는 곳이 많아 흥행이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금융 재편과 관련해서는 “정책금융공사의 단기여신은 단계적으로 줄이고 트레이드, 선박쪽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산업은행 민영화 포기 논란은) 2008년 금융위기가 오면서 규제가 강화돼 민영화가 현실적인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신 위원장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상황에 대해 “저성장을 받아들어야 한다”면서 “(성장률의) 분모에 해당하는 경제규모가 크다보니 저성장 추세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03,000
    • +0.02%
    • 이더리움
    • 3,058,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353,200
    • -3.92%
    • 리플
    • 1,587
    • -2.52%
    • 솔라나
    • 122,700
    • -0.41%
    • 에이다
    • 250
    • -1.57%
    • 트론
    • 436
    • +0.93%
    • 스텔라루멘
    • 208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1.17%
    • 체인링크
    • 14,760
    • -0.54%
    • 샌드박스
    • 58.51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Arc $222M
    • 4 Lighter $68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