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대출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4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창원지검 수사관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광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해 대출관련 문서 등을 복사해 갔다.
검찰은 광주은행이 모 업체에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불법로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를 받는 업체가 광주은행을 포함해 금융기관들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았다”면서 “해당 업체의 부동산 담보가치가 대출금의 2배에 달하는 등 채권확보에 문제가 없고,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