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전 감독, 징역 10월 확정...강 전 감독에 이어 검찰도 항소 취하

입력 2013-09-03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양지웅 기자)
강동희 전 감독의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취하하면서 강 전 감독의 실형이 확정됐다. 3일 오후 의정부지법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의정부지검 진경준 차장검사는 이미 실형이 선고됐고 피고인이 유무죄를 다투지 않는 만큼 양형을 번복할 일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항소를 취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1심 법원인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나청 판사는 지난 8월 8일 강 전 감독에게 징역 10월 및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강 전 감독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항소를 취하했다. 남은 시간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법원은 1심에서 강 전 감독에게 총 4경기에서 브로커들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를 기용해 승부를 조작한 죄로 위와 같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이 사건에서 강 전 감독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은 전주와 브로커 두 명은 모두 항소를 제기해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93,000
    • -0.57%
    • 이더리움
    • 4,540,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87%
    • 리플
    • 3,041
    • -0.03%
    • 솔라나
    • 197,900
    • -0.8%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10
    • -2.05%
    • 체인링크
    • 20,630
    • +0.3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