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케네스 배 석방 위해 다시 방북”

입력 2013-09-02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니스 로드먼.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52)이 조만간 또다시 북한에 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다.

특히 북한이 최근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의 초청을 전격 철회한 상황에서 로드먼이 북한 방문 기간에 억류 중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의 석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로드먼은 지난달 말 허핑턴 TV에 출연한 자리에서 “나는 조만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얘기할 수 있다고 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드먼은 이어 “물론 나는 케네스 배의 석방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김정은에게 ‘왜 이 친구를 인질로 잡아두느냐’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북한을 방문해 김 제1위원장과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해 화제가 됐던 로드먼은 8월 초 휴가차 다시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로드먼의 계획이 상당기간 지연되고 있어 다시 방북하게 될지는 불확실하며 특히 케네스 배 씨의 석방을 끌어낼 가능성은 작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64,000
    • -1.55%
    • 이더리움
    • 4,547,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3.74%
    • 리플
    • 3,040
    • -1.39%
    • 솔라나
    • 199,300
    • -2.45%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40
    • -1.91%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