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9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제한적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인지 연구원은 “이달들어 단기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하락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며 “중장기 이평선도 하락 중이므로 아직은 조정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본격 상승 국면으로 진행되더라도 일정한 등락 과정 필요하므로 매수 시점 늦춰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목에 대해서는 “삼성전자는 하방에 120주 이평선의 지지가 강하게 형성돼 추가 하락 가능폭은 제한적”이라며 “전일 상승 시도가 지속됐지만 하락하는 60일 이평선 도달해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 역시 지난 4월 이후 안정적인 상승세를 형성 중이지만 장기 박스권 상단선에 근접해 추가 상승 가능폭은 제한적”이라며 “전일 강세를 보였던 주요 종목들도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한 폭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