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서방의 시리아 공격이 이르면 29일(현지시간)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나토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29일 긴급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나토는 이 회의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며, 군사 개입 방안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즉각 군사공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건 너무나 분명하다"며 "우리는 시리아에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