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현지화로 중국 시장 공략”

입력 2013-08-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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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팔리는 처음처럼. 사진 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는 27일 중국시장의 판매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및 롯데주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시장에 수출한 주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9.8% 증가한 14만 상자(1상자 8.4ℓℓ)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소주가 전년 대비 23.4% 늘었고 청하와 수복 등 청주류는 122.3% 급증했다. 설중매 등 매실주도 67.8%로 늘었다.

롯데주류는 지난 해 말부터 기존의 북경, 산동, 광동 등에 한정됐던 판매망을 재정비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중경, 하남, 하얼빈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점이 현지시장의 판매신장세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롯데주류는 올해 초부터 최고급 수제청주인 설화, 그리고 해외시장에서 ‘마시는 동양의 비아그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고려 인삼주를 새롭게 수출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4년근 인삼 한 뿌리가 통으로 들어간 ‘고려 인삼주’를 추가로 수출한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8년 간 일본시장 소주수출 1위를 기록한 수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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