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내달 4일 대토론회 개최…통상임금·가업승계·일감몰아주기 논의

입력 2013-08-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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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는 다음달 4일 ‘제5차 국회 릴레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발 속 돌멩이’ 제거방안 △조세제도 개선방안 △중견기업법 도입방향 등 지난 6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5차 토론회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강창일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강길부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한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산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500여명의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임직원, 중견기업 관련 교수와 전문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들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국내 산업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켜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저성장 늪에 빠져든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이를 위해 어떤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야할 것인지 등 거시적인 방향성도 집중 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계 핵심쟁점인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 △가업승계 △일감 몰아주기 과세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을 둘러싼 문제를 비롯해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기본법이 될 ‘중견기업법’과 관련한 법률들의 제·개정 방향 등이 주요 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갑 회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우리나라 경제 체질을 어떻게 선진국형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산학정관(産學政官), 네 분야의 진솔한 입장들이 교환될 것”이라며 “우리 시대의 큰 과제인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인 방향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 토론회는 내달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보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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