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가장 하기 힘든 말은 “월급 올려달라”는 것이라고 미 경제정문지 포춘이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결정적 순간의 대화(Crucial Conversations: Tools for Talking When Stakes Are High)’의 저자 조셉 그레니 바이탈스마트 전문가는 “월급 인상을 원한다면 온라인에서 자신과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지역 내 사람들의 연봉 데이터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조사를 하고 나면 자신의 성과가 보수 인상을 받을 수 있는지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자신의 인사고과 점수가 불공평하다고 언급하는 것 역시 말하기 어렵다고 포춘은 전했다.
그레니는 “인사고과가 자신의 실제 성과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 말해야 한다”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리스크가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법적인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스에게 알리는 것도 힘들다고 포춘은 설명했다.
직원은 보스가 만약 이같은 불법적인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한 단계 위 보스에게 보고할 수 있다고 포춘은 덧붙였다.
직장 컴퓨터 등 작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변경해달라고 하거나 필요한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그래니는 “자신의 상황을 보스에게 바로 알리는 것보다 회의를 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스에게 터무니없는 전략이라고 설득하는 것도 하기 힘들다고 포춘은 전했다.
그레니는 “보스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가 전체 팀의 성공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