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금융그룹)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시즌 7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 에드먼튼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N 캐나다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ㆍ22억9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1,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상태다.
박인비는 최근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캘린더그랜드슬램을 노렸지만 스코틀랜드의 강한 바람과 과도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동 42위에 그쳤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번 대회와 세이프웨이 클래식(8월 30일~9월 2일)에서 샷 담금질 후 9월 1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만약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사상 첫 캘린더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