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변덕, 오창석ㆍ서하준 “들었다 놨다”

입력 2013-08-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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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오창석과 서하준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7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 오로라(전소민 분)의 결별 장면이 그려졌다. 황마마 세 누나들의 사임당(서우림 분)에 대한 무례한 언행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황마마 세 누나들의 잔인한 언행을 확인하고 황마마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황마마는 다시 한 번 굴욕적으로 매달렸지만 거침없이 퇴짜였다.

오로라는 원래 준 재벌가 고명딸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망과 회사의 부도로 한순간에 몰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라의 기세는 꺾일 줄을 모른다. 주변 남자들 ‘들었다 놨다’를 밥 먹듯 한다.

황마마와 오로라가 다시 교제를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다시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황마마는 온갖 정성을 다 쏟아 부었다. 마음이 아파 혼자서 술을 마신 적도 많았다. 거의 폐인처럼 생활하기도 했다.

황마마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오로라에 빠져 있는 남자는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다. 그는 매일 오로라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오로라는 그런 설설희를 좋아해서 속으로는 “만약 여자 친구하고 헤어지면 나한테 오던지요”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실제로 설설희는 몇 번이고 고백하려 했지만 기회를 놓쳤다. 오로라의 표정과 기분, 컨디션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도 오로라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

정확하게 설명하면 오로라가 퇴짜를 놓은 남자는 한 명이 더 있다. 박사공(김정도 분)이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 왕여옥(임예진 분)의 소개로 오로라와 만나게 됐지만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현재 오로라의 곁에서 맴도는 남자는 황마마와 설설희 두 명이다. 지금까지는 황마마가 유리했다. 예전 연인이었고 결혼을 조건으로 진지한 만남을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역전 가능성이 크다. 오로라가 황마마와 결별을 선언함으로써 설설희가 대시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오로라의 두 남자에 대한 ‘들었다 놨다’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마저 ‘들었다 놨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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